['1박2일 III' 2주년③] 이건 꼭 봐야해, 꿀잼 특집 BEST5

['1박2일 III' 2주년③] 이건 꼭 봐야해, 꿀잼 특집 BEST5

2015.11.29.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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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2013년 12월 1일 첫방송된 이후, '국민 예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박 2일 시즌3'. 유호진 PD는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면서 참신한 기획의 특집들을 구상했고, 멤버들은 그 판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냈다.



일요일 저녁의 편안한 밥상같은 '1박 2일'. 항상 소소하면서 정감 있는 웃음을 전해줬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특집은 무엇일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BEST 5를 꼽았다.




◆ '니코틴패스' 금연 여행 (2014.03.16)



지난해 3월 16일 방송된 '금연 여행' 편은 '1박 2일 시즌3'의 부흥기를 불러온 특집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3의 무기인 기획력이 빛을 발한 특집이다.



'금연여행'은 흡연자가 대부분인 멤버들이 신안 증도에서 금연하며 하루를 보낸 여행. 비흡연자인 차태현의 아바타로 가수 홍경민이 함께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김주혁은 금단 증세로 폭력적인 성향까지 드러냈다. 김주혁은 몰래 담배를 피웠는데, 이게 걸려 모의 재판이 열리기도 했다. 김주혁은 안 피웠다면서 오리발을 내밀었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김준호는 김주혁에게 '니코틴패스'라는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안겼다. 이후, '니코틴패스'와 '구탱이형'은 김주혁의 대표적인 별명이 됐다.




◆ 역대급 모닝앤젤 '은초딩' (2014.06.01)



2014년 6월 1일 방송에서 은지원은 6대 모닝 앤젤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김종민에게 모닝 키스를 날리는가 하면, 텐트를 흔들면서 멤버들을 깨웠다.



은지원은 일부러 아침 식사로 마른 오징어를 준비해왔는데, 멤버들이 잘 먹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요물 막내' 정준영과의 맞대결도 흥미 포인트였다.



'모닝 앤젤'로 신세경, 수지, 현아, 박신혜, 비, 설현 등이 출연했는데, 여전히 역대급 모닝 앤젤로 '은초딩' 은지원이 꼽히고 있다.




◆ 시즌3를 구원하신 '조인성'느님(2014.09.21,10.05~10.12)



지난해 방송된 '쩔친 노트' 특집은 일상에 지쳐 쩔어있는 친구들과 힐링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였다. 급작스러운 섭외가 진행 됐는데, '인맥왕' 차태현은 조인성과 김기방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조인성은 걸어다니는 화보였다. 그의 등장만으로 스태프들은 난리가 났으며, 미노, 류정남 등 쩔친들 역시 신기해했다. 특히 조인성이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쩔친 노트' 2부를 앞두고 아시안 게임으로 결방이 돼 많은 시청자가 아쉬움을 토로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조인성이 출연한 '쩔친 노트' 1부는 23.3%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3 론칭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단언컨대 조인성은 '1박 2일'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키워준 고마운 게스트이자 구원투수다.




◆ 문근영·박보영 총출동…'여사친' 특집(2015.06.14~06.28)



'1박 2일' 멤버들의 '여자 사람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 특집. 문근영, 박보영, 이정현, 민아, 신지, 김숙이라는 역대급 게스트가 총출동 했다. 특히 문근영은 집순이를 벗어나 떠난 여행에 행복해하고, 미션에 열심히 참여하며 승부욕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유호진 PD 또한 '여사친' 특집을 올해 가장 재미있는 편이었다고 꼽았다. 그는 "기획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증언하는 상황에서 출연자들의 모습이 잘 드러난 것 같다. 남녀간의 털털한 웃음이 돋보인 특집이었다"고 설명했다.




◆ 이런 여행 처음이지? 'OST 로드' 특집(2015.10.25)



'OST 로드' 특집은 강원도 일대의 영화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그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 추억의 영화들이 언급되면서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멤버들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OST 이어 부르기'를 수행했다.



특히 이 특집을 하드캐리한 것은 김준호-김미진 남매였다. 김준호는 영화 '동감'의 OST '너를 위해'를 열창했는데, 김미진은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칼같이 전화를 끊었다. 이후 4차례나 전화 연결이 이어졌지만, 김미진은 통화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일(오늘) 방송에서는 김주혁과 마지막으로 떠나는 여행이 전파를 탄다. 또 한 편의 의미있는 역대급 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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