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코스튬 여왕" 유리사, 중국 코서대회 특별상 수상

"韓中 코스튬 여왕" 유리사, 중국 코서대회 특별상 수상

2015.11.17.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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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유리사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중국 ‘최고 코서(coser, 코스튬 플레이어)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7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유리사가 ‘최고 코서 대회’에서 ‘한중 최고 코서 아티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12회 ‘애니메이션 박람회’는 중국 베이징 문화부에서 총괄하는 애니메이션 및 게임 박람회로, 중국의 유수 업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행사인 ‘최고 코서 대회’는 박람회의 꽃이자 메인 이벤트로, SNS를 통한 사전 투표가 진행됐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사진을 사전 접수 받아 네티즌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인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리사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의 신(新) 워너비걸로 떠올라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대회에 초청됐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한중 최고 코서 아티스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리사는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무척 영광입니다.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 너무 멋있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NS를 통해 비현실적인 ‘인형 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혜성같이 등장해 중국 누리꾼에 눈도장을 찍은 유리사는 지난 4월 중국의 대표적 포털사이트 텐센트에서 진행된 ‘닮고 싶은 배우’ 8명을 선정하는 네티즌 투표에서 안젤라 베이비, 판빙빙, 양미, 쑨리, 김태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한일 여스타 인기 랭크에서 한류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유리사는 국내외 게임업체의 홍보 모델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비현실적인 ‘인형 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게임 마니아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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