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또 다시 논란…장윤정 측 “대응없다”

장윤정 엄마 또 다시 논란…장윤정 측 “대응없다”

2015.11.05.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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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또 다시 각 언론사에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장윤정을 걱정하는 어머니라고 했지만, 오히려 장윤정을 공격하는 듯 자료까지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은 그었다.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는 지난 3일에 이어 5일 또 한 번 단체 메일을 발송했다. 그리고 장윤정이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공식입장에 또 한 번 자신의 주장을 실었다. 지난 3년간 장윤정에게 끊임없이 연락했고, 노력했다. 하지만 딸은 자신을 외면했다는 것.



그리고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 없이 (발표했다)”는장윤정 측의 발언을 곱씹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고, 연락이 돼야 얘기를 하지 않나요? 황당한 답변입니다”며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언급했다.



장윤정 어머니가 기자들에게 딸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첫 번째 메일과 다른 진짜 의도가 두 번째 메일에서 드러났다. 지난 10월 17일 장윤정이 남동생에게 ‘급여압류통지서’를 발송한 것을 꺼내놓았다. 장윤정이 남동생에게 망신을 줬다는 내용을 언론매체에 노출, 결국 장윤정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본인은 딸 장윤정과 손자 도연우를 위해 10월 18일 천도제를 지냈다고 주장했다.



“정말 죽고 싶습니다”는 윤흥복 씨는 장윤정과 연관해 발생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했다. 장윤정의 축복을 위해 천도제를 올렸다는 장윤정 어머니는 “윤정이는 심성이 착한 아이입니다. 우리 윤정이를 세계적인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저 죽기 전에 외손자 연우 한 번 안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고 마무리하며 앞선 입장을 또 한 번 뒤짚었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이번 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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