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전효성, 깜짝연기로 악귀잡았다 “발연기 아니지?”

‘처용2’ 오지호-전효성, 깜짝연기로 악귀잡았다 “발연기 아니지?”

2015.10.05.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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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오지호-전효성, 악귀 속이려 깜짝연극 “발연기 아니지?”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처용2’에선 오지호와 전효성이 악귀를 속이기 위해 깜짝연극을 했다.



4일 OCN 호러 수사극 ‘처용2’8회가 방송됐다.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오지호가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선 ‘살인의 추억’편이 방송됐다. 안개꽃 한 다발을 손에든 하얀 원피스의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된 밀실 살인 사건 발생했고 이어 또다른 희생자가 나왔다. 17년전 15명의 여성을 끔찍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다시 나타난 것. 알고보니 17년전 죽은 연쇄살인마 조남호가 악귀가 되어 대학생의 몸에 빙의해 살인을 이어가고 있었다.



간신히 그를 잡았지만 악귀는 대학생 오창원의 몸에서 나오려하지 않았다. 악귀를 잡기위해 오창원까지 희생시킬 수 없는 상황. 이에 처용이 악귀 조남호가 오창원의 몸에서 나가도록 꾀를 냈다.



처용은 많은 이들을 살리기위해 오창원까지 희생시키겠다며 폭주하는 척했다. 하윤이 달려와 그를 말려봤지만 처용은 “되돌리기엔 늦었다”며 나무칼로 오창원의 몸을 찔렀다. 순간 조남호가 그의 몸에서 빠져나왔고 하윤의 몸에 빙의한 나영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조남호를 없애는데 성공했다. 처용은 진짜 오창원을 희생시키는 것으로 믿게 하려고 연극을 했고 수사대 멤버들과 나영 역시 그의 폭주를 진짜처럼 믿는 연극을 하며 도왔던 것. 나무칼 역시 잘 부서지도록 만든 칼로 오창원의 몸에 최대한 해를 주지 않도록 특별제작한 것이었다.



나영은 “나 발연기 아니지?”라며 처용을 도와 조남호를 속인 자신의 깜짝연기에 흐뭇해했다. 나영과 처용이 합심해 연쇄살인마 악귀인 조남호를 퇴치했던 셈이다.



사진=‘처용2’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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