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살인사건, 에드워드가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살인사건, 에드워드가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TV리포트=김가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검찰이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으로 에드워드를 지목한 이유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후의 송환-이태원 살인사건, 살인마는 누구인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스물세살 한 대학생이 1997년 이태원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미국 국적의 십대 소년들에게 아홉번이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용의자는 에드워드와 패터슨. 두 사람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드워드의 아버지는 \"CID에서는 범인이 패터슨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용산 경찰서에서도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해서 검찰에 올렸다. 그런데 어느순간 얘로 바뀌었다\"고 당황했다.

검찰은 \"CID는 초동 수사를 하는데 그건 수사도 아니고 진술서만 받아서 준 것이다. 부검하는데 참여를 했느냐, 현장검사를 하는데 참여를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검찰은 에드워드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결과를 말했다. 또 부검의가 칼을 찌른 방향이 거의 수평이어서 키가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

또한 피해자가 방어혼이 없는 걸로 봐서는 초기에 제압했을 것이므로 덩치가 컸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