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메리든가 208번지의 섬뜩 비밀 '충격'

'서프라이즈' 메리든가 208번지의 섬뜩 비밀 '충격'

2015.08.30.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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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메리든가 208번지의 비밀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메리든가 208번지의 악몽'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6년 미국 코네티컷주, 메리든가 208번지로 이사한 스네데커 가족이 겪은 기이한 일이 그려졌다.



당시 스네데커 가족의 첫째 아들 필립은 호지킨 림프종을 앓고 있었고 이에 뉴욕에 살던 가족들은 메리든가 208번지로 이사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이었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집을 선택했고 필립은 방이 넓다는 이유로 지하실을 자신의 방으로 썼다.



그러나 그날 밤 필립은 책장에 있던 책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고 정체불명의 형체를 목격하는 등 지하실에서 이상한 일을 겪게 됐다.



결국 필립은 알 수 없는 공포로 피폐해졌고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부부는 초자연현상 연구가 존 자피스와 워렌 부부를 집에 초대했다.



그들은 집안을 꼼꼼하게 뒤졌고 결국 지하실로 이어진 작은 문을 발견했다. 그 안에서는 사람들의 흑백 사진 수십 장이 발견됐고 이들은 전 집주인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메리든가 208번지가 과거 장례식장이자 시체 안치소였다는 것.



1918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 당시 많은 이들이 사망했고 교회나 장례식장에서는 이들의 장례를 치뤄주길 거부했다. 이에 대럴 컨은 돈을 받고 자신의 집을 장례식장으로 썼고 특히 일부 유가족을 위해 지하실에서 강령술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네데커 가족은 엑소시즘 의식을 치뤄 유령들을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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