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칭, 34부작 중드 '대청염상' 27일 첫방

채널칭, 34부작 중드 '대청염상' 27일 첫방

2015.08.26.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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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현대미디어계열 드라마전문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7일 중국 청나라 시기의 거대 자본과 절대권력의 다툼을 그린 34부작 중국 드라마 '대청염상'을 첫 방송한다.



'대청염상'은 태평성대를 누리던 청나라 건륭 황제 시기, 중국의 부를 움직였던 양주 염상들과 최고의 권력을 손에 쥔 황제, 그리고 각자 자신의 몫을 챙기려는 대신들 간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의 염전과 소금을 둘러싼 시대상, 그리고 아름다운 양주의 경치를 잘 살려낸 점이 관전 포인트. 조정 관리의 자살 사건을 필두로 한 역사적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리면서도 드라마적 재미와 그 시대의 수많은 인간 군상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대청염상'은 제27회 중국TV 금응장에서 '영반진경사(2012)'로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장가역이 주인공 왕조종 역을 맡았다. '교가대원', '변경풍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예다홍은 서군 건륭제를 연기한다. 또한 국내 무협 마니아들에게 친숙한 배우 유비홍은 왕조종의 부인 소문숙으로 출연해 현모양처를 연기한다. 그 밖에도 장지견, 윤주승 등 유명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청나라 건륭 황제가 서남 전선의 군량 문제로 압박을 받자, 소금 전매권을 세습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전국의 염상들에게 헌납금을 요구한다. 이에 불만을 품은 염상들과의 갈등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채널칭 관계자는 "근래 보기 드문 정통 사극으로 현실의 정치를 비유적으로 잘 녹여낸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34부작 '대청염상'은 오는 27일 오전 8시 40분, 오후 4시 20분, 새벽 2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7시 40분, 오후 3시 20분, 새벽 1시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2회 방송된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사진=채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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