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게임중독母 사연에 MC들 "역대급반전"

‘동상이몽’ 게임중독母 사연에 MC들 "역대급반전"

2015.08.08.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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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동상이몽에선 게임중독母의 반전이 그려졌다.



8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됐다.‘동상이몽'은 출연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MC들과 함께 시청하며 가족을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공동MC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중2딸이 출연했다. 딸은 “엄마가 게임중독에 빠졌다.게임폐인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딸의 입장에서 본 관찰카메라에선 게임에 빠져 딸에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의 모습이 소개돼 출연진들의 질타를 자아냈다.



그러나 반전이 이어졌다. 관찰카메라에선 딸의 친구들을 살갑게 맞아주고 스파게티와 맛탕까지 만들어주는 살가운 엄마의 모습이 공개된 것. 그녀는 집안일을 모두 빨리 해치운 이후에 게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머니로 모든 용돈으로는 쇼핑에서 딸들을 위해 썼다. 게임 때문에 집안일을 등한시하지 않았던 것.



게임중독모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고민도 나눌수 있다며 바빠진 아이들이 달래줄 수 없는 허전함을 게임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로받을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게임중독모에게 눈총을 보내던 출연자들은 게임중독모의 관찰카메라가 공개된 후에 “역대급 반전이다”며 어머니의 입장 역시 이해가 간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사진=‘동상이몽’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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