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진짜 정체가 뭐지?

[콕TV]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진짜 정체가 뭐지?

2015.08.05.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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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이 이과 브레인과 허당을 오가며 인간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볼수록 호감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는 울산 현대 청운고등학교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훈은 수학시간 명예회복에 나섰다. 늦은 밤까지 수학공부에 열을 올렸던 그가 어려운 수학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며 극찬을 받았다. 전날의 수학 굴욕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정훈 스스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기쁨도 잠시. 김정훈은 고난을 맞았다. 경제와 영어로 굴욕을 맛봤다. 경제시간에는 발표자의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다. 고주원과 발표할 때는 입을 다물고 곁에 서 있기만 했다. 민망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영어시간엔 진땀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영어를 듣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으나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단어 몇 개만 들었을뿐 문제를 풀고 발표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영어에 자신감이 더 없어진 김정훈은 풀이 죽었다.



김정훈의 허당기는 기숙사에서 빛을 발했다. 귀신으로 분장한 강남, 엔 일당에 당해 기절했다. 강남은 전날과 같은 방식으로 장난을 치려다 덜미를 잡혔지만, 엔은 장롱에 은신했다. 장롱에 숨어있던 엔을 발견한 김정훈은 멘탈 붕괴했다. 괴성을 지르면서 땅에 주저앉았다.



이과 과목에선 강한 브레인 면모를 발휘하며 '엄친아'의 위엄을, 친구들의 장난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김정훈의 인간미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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