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피범벅 교통사고 현장...첫 촬영부터 연기 투혼

김현주, 피범벅 교통사고 현장...첫 촬영부터 연기 투혼

2015.08.05.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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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현주가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등장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5일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배유미 극본, 최문석 연출) 측은 김현주가 사고로 인해 온 몸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얼굴과 온 몸에 난 상처로 피범벅이 된 상태로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다. 돌과 철조망이 깔려 있는 바닥에 쓰러진 채 안간힘을 쓰고 있는 김현주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위기 상황에 처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애인있어요’의 시작점이자 스토리 라인의 큰 줄기가 되는 이 사고로 인해 도해강(김현주)은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기억 상실 상태에 빠진 도해강은 이후 쌍둥이 동생인 독고용기(김현주)가 되어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김현주는 촬영을 앞두고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여느 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의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 베테랑 연기자답게 중간 중간 유쾌한 농담으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던 김현주는 카메라 컷 소리가 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위기 상황에 처한 도해강에 완벽 몰입,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2일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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