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삼시세끼' 손호준vs옥택연, 옥순봉 '한식대첩' 열렸다

[최고의 1분] '삼시세끼' 손호준vs옥택연, 옥순봉 '한식대첩' 열렸다

2015.08.0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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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손호준과 옥택연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서울 유학파와 옥순봉 토박이의 대결이기도 했다. 승리자는 누가 됐을까.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은 평균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손호준과 옥택연의 요리 대결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3.1%의 시청률을 수립했다.



아침을 맞아, 손호준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에게 전수 받은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손호준은 무를 채 썰어 넣은 후, 소고기와 함께 볶는 등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의아한 반응을 보이던 이서진과 김광규는 손호준표 된장찌개를 맛본 후 완전히 다른 의견을 내놨다. 김광규는 "호준아, 네가 택연이보다 낫다"고 엄지를 치켜올릴 정도였다.



이를 지켜보던 원조 셰프 '옥셰프'는 심란했다. 옥택연은 서둘러 계란찜을 준비했다. 옥택연은 "이 구역의 미친 셰프는 나"라면서, "저쪽은 집밥 위주지 않냐. 나는 아니다. 가마솥 밥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옥택연은 "나는 옥순봉과 성도 같지 않느냐"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은 차려졌다. 손호준의 찌개는 예상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옥택연의 계란찜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옥택연은 서둘러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옥택연은 "된장찌개를 이렇게 끓일 수가 있구나"라고 감탄했고, 이서진은 "유학파는 다르다. 우리 택연이도 요리 유학을 보내야 한다"고 받아쳐 폭소를 보탰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삼시세끼-정선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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