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영상 유출 네티즌 사과 "진심으로 사죄"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영상 유출 네티즌 사과 "진심으로 사죄"

2015.07.31.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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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피로연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이 사과했다.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은 31일 배용준의 절친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트위터에 사과를 전달했다.



그는 "배용준님, 박진영님 정말 죄송합니다. 결혼식 당일 음료 쪽 담당 스태프였습니다. 어떻게 사죄를 해야 하나 정말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이곳을 통해 저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 두 분의 결혼식은 너무 행복해보였습니다"라고 동영상을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 같은 결혼식에 파티가 재미있었고 즐거워보였습니다. 영상 촬영을 동의 없이 했었습니다"라며 "제 영상이 유출되어 두 분의 행복한 결혼식 후에 누가 되었고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인터넷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식 당일 피로연 영상이 유출 됐다. 두사람은 키스를 비롯한 진한 스킨십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용준이와 수진 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어 희화되고 있습니다"며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은 피로연 마지막에 제가 축가로 불러주었던 노래를 다시 틀고 벌칙을 시킨 장면이었습니다"고 말했다.



또 박진영은 "이건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거죠?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분노했다.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 만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쉐라콘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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