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못말리는 딸바보 변신, 수애와 해피엔딩

'가면' 주지훈 못말리는 딸바보 변신, 수애와 해피엔딩

2015.07.31.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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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가면’에선 주지훈이 딸바보 아빠로 변신해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SBS ‘가면’마지막 회에선 민우(주지훈)와 지숙(수애)이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숙은 석훈(연정훈)의 악행을 기자회견장에서 폭로하고 자신이 서은하로 살게 됐던 사연도 밝혔다. 그러나 서은하로 행세하며 석훈과 손을 잡은 죄가 있기에 그녀는 감옥에서 죗값을 치루게 됐다. 민우는 감옥에 있는 지숙에게 매번 편지를 써서 사랑을 드러냈고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들을 익히며 함께 살날을 기다렸다. 감옥 생활도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지 못한 것.



이어 4년후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과 민우는 딸을 않아 단란한 가족을 이룬 모습. 함께 야외에 나온 세 가족.



흙을 가지고 노는 딸의 모습에 민우는 병균이 옮을까봐 안절부절 못하며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지숙은 흙을 가지고 놀아야 면역력이 높아진다며 웃었다.



지숙의 말에도 민우는 “혹시 아프거나 그러지 않느냐. 혹시 조금이라도 이상해지면 바로 아빠한테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딸은 그의 얼굴에 흙을 묻히고 귀엽게 미소지었고 민우 역시 딸의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시련을 극복하고 아이를 낳아 알콩달콩 살아가는 민우와 지숙의 모습이 이날 방송말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미연(유인영)이 자살하고 석훈이 감옥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는 결말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가면’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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