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병 男, 팔로워가 알아볼까 병원도 안 가

'안녕하세요' 스타병 男, 팔로워가 알아볼까 병원도 안 가

2015.07.21.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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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하다 스타병 걸린 남자, 팔로워가 알아볼까 봐 병원도 안 가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안녕하세요'에 연예인병에 걸린 남자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34회에서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대생이 출연했다.



그녀는 남자친구 SNS 이웃이 6천 명이 넘다보니 스타병에 걸려 피곤하다고 하소연했다.



남자친구는 "저는 연예인병 걸린 건 인정 못 한다. 연예인에는 관심이 없다. 힙합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입은 지 10년이다. 힙합 패션 1세대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더 신경 쓰다 보니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평균 2~3명이 알아보고 가장 많았을 때는 6명이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아픈데도 병원을 안 갈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에 그는 "아파서 병원가는 동안에 누가 알아볼 수 있으니까. 간호사가 제 팔로워일 수도 있는데 주사 맞으려면 엉덩이 보여줘야 하잖아요. 수술할 거 아니면 병원 안 가요"라고 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김원준, 바다, 황치열, 멜로디데이(예인, 차희)가 출연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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