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선택' 설수현 "남편이 만져 잘 수 없어" 앙탈 '초토화'

'언니들의 선택' 설수현 "남편이 만져 잘 수 없어" 앙탈 '초토화'

2015.07.17.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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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방송인 설수현이 잠을 자지 못하는 남다른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18일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에는 내 몸을 망치는 습관 중 하나로 '불을 켜고 자면 살이 찐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언니들은 강한 조명과 스마트폰 불빛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한창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설수현은 자신의 숙면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조명이 아닌 다른 것을 꼽아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것은 다름아닌 남편의 스킨십. 설수현은 "나는 남편이 만지니까 못 자"라며 콧소리 가득 섞인 앙탈을 부렸다. 이내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초토화 됐다. 설수현의 기습 앙탈에 언니들은 소리를 지르고 대본을 던지는 등 제각기 부러움을 표출했다.



심지어 이승연과 김신영 등 MC 군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설수현의 사과로 간신히 수습되기는 했지만,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설수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도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2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매일 아침 남편을 위해 9첩 반상을 대령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동안 변치 않는 부부금슬을 자랑해온 설수현은 이번 '언니들의 선택'에서의 닭살 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는 18일 밤 9시 40분 MB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언니들의 선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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