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 자백한 남자…"밝혀지지 않은 미제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 자백한 남자…"밝혀지지 않은 미제사건"

2015.06.27.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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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한 남자가 11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내가 범인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전주 서신지구대 김광웅 경위는 "한 남자가 사람을 죽였는데 자수하러 왔다고 하더라. 긴가민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수하러 왔다는데 살인한 사람이 자수하러 오는 일은 없다. 그런 일은 거의 없다. 술 냄새도 진동했다. 큰 소리가 나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이상한 사람인가, 미친놈인가 했다"고 전했다.



이 남자는 길이 40cm 흉기를 들고 지구대를 찾은 바. 김광웅 경위는 "수배 상태가 아니었다. 내가 자수 안하고 말을 안하면 밝혀지지 않는 사건, 영구 미제 사건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 남자는 "2002년, 2003년 대구 수성동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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