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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덕화가 가발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덕화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가발 모델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덕화는 “(가발 광고를 하기 전에) 6~7년을 놀았다. 일이 안 들어왔다”며 “그때 가발 회사에서 광고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뭐 이런 인간이 있나 했다. 남의 약점을 노려서 돈을 벌어먹겠다고. 진짜 성질이 났다"고 모델 제의를 받았을 때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당시 애들 때문에 안 할 수도 없었다. (그 후로 가발 모델을)16년째 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자긍심을 갖는 건 대한민국에서 머리 빠진 분들 나 때문에 편안해지셨다"고 자긍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덕화 편은 2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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