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정민 “결혼 10년 동인 장인·장모 용돈 드린 적 없어”

‘백년손님’ 김정민 “결혼 10년 동인 장인·장모 용돈 드린 적 없어”

2015.06.19. 오전 09: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백년손님’ 김정민 “결혼 10년 동인 장인·장모 용돈 드린 적 없어”_이미지
AD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년손님’ 김정민이 문제적 사위(?)로 등극할 뻔 했다.



김정민은 1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292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결혼 후 10년동안 장인, 장모에게 한 번도 용돈을 드린 적이 없다는 충격 고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의 고백에 모든 패널들의 시선이 쏠렸고, 김정민이 “10년동안 용돈을 안 드린 게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006년 일본 아이돌 출신 타니 루미코와 결혼한 김정민은 “용돈을 안 드렸던 건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때문”이라며 “10년 동안 두 분이 안 받으신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용돈은 어른들이 자식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여기는 문화가 있는데 그렇게 좋은 문화를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정민의 말을 들은 김송은 ”그 용돈을 아내에게 많이 줘라”고 조언했고, 성대현이 “그건 안돼요”라고 말한 후 “제 속마음을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년손님’은 8.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으로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철옹성같이 지켜냈다. 이는 무려 9주 연속 목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명실상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BS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