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유호진 PD "과거 소설가로 활동, 지금은 절판됐다" 고백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유호진 PD가 소설가로 활약한 이력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를 연출하는 유호진 PD가 출연해 서바이벌 두뇌 게임을 펼쳤다.

유호진 PD는 "과거 소설가로 활동했느냐?"라는 질문에 "'플레이어'라는 책을 썼다. 책으로서 잘되지 않았는데 쓰는 동안 나름 행복했다. 지금은 절판됐다. 중고나라에 가끔 나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카펠라 그룹도 활동했었다. 그룹 이름은 '트레인'이었다. 그건 취미로 했던 것이다. 나에겐 가사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저 바닥에서 베이스만 해줬다"고 수줍게 웃었다.

한편, 이날 1인에 맞서는 100인의 군단으로는 KBS 신입 사원, '1박 2일' 신스틸러-화제의 출연자들, '연예가중계 리포터 팀, KBS 기상 캐스터, 1대 100 최후의 1인들과 72명의 예심 통과자들이 참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KBS2 '1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