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잘보는 차태현 씨, 이참에 '슈퍼맨' 합류?

애 잘보는 차태현 씨, 이참에 '슈퍼맨' 합류?

2015.03.02.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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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차태현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애 잘 보기로 유명한 차태현이 드디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얼굴을 비쳤다. 엄태웅도 인정한 '슈퍼맨' 차태현, 이대로 보내긴 아쉽지 아니한가.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차태현에게 전화를 거는 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태웅은 식사 도중 땡깡을 부리는 지온이의 모습 때문에 차태현에게 상담차 전화를 건 것.



엄태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진짜 슈퍼맨이다. 아이 때문에 차태현에게 참 많이 물어봤다. '병원을 가야한다'고 하면 '병원가면 아이가 더 고생한다'고 조언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후 엄태웅은 차태현을 집으로 초대했다. 삼남매의 아버지 차태현은 두 딸 차태은, 차수진을 데리고 엄태웅의 집을 찾았다. 이날 차태은은 엄태웅의 모습에 "본 적 있다. '1박 2일'에 나오는 걸 봤다"고 말하며 싹싹한 면모를 보였다.



차태현의 두 딸 차태은, 차수진은 극과 극 매력을 선보였다. 또박또박 말을 잘 하는 차태은은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차태현, 엄태웅과 의사소통을 했다. 엄태웅은 "말을 잘 하니까 재밌다"고 차태은의 매력에 빠졌다.



또 차수진은 순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아빠 차태현에게 밀려 넘어졌는데도 울지 않고 스스로 일어섰다. 엄태웅은 차수진을 빤히 바라보며 "만화 캐릭터같다"고 귀여워했다.



차태현은 애 잘 보기로 소문난 연예인 답게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케어했다. 아이들을 보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차태현은 "애들 이렇게 두면 된다"면서 "집에 있을 때도 첫째는 숙제를 봐주고 둘째는 TV를 틀어주고 셋째는 방치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차태현은 식사 시간에도 두 아이의 식사를 거뜬하게 소화했다. 차태현은 "고기 줘, 껍질 줘"라고 말하는 첫째 태은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며 막내 수진이의 식사도 케어했다. 차태현은 세 아이 아빠 다운 육아 실력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현재 '해피선데이-1박 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슈퍼맨', '1박 2일'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힘든 결정이긴 하다. 하지만 육아의 신다운 모습을 보이는 차태현과 깜찍한 매력의 소유자 차태은, 차수진을 계속 보고 싶은 시청자들은 차태현 가족의 고정을 바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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