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은 원수 최강희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하트투하트’ 천정명은 원수 최강희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2015.02.2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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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최강희에게 아련한 이별의 키스를 건네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이석 어머니(진희경)로부터 과거 자신이 이석(천정명)의 형 일석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홍도(최강희)가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여 이석을 멀리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문을 모르는 이석은 홍도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고, 결국 홍도는 “내가 영지에요. 우리 할머니가 오영래, 나주댁이에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이석은 큰 충격을 받아 절규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시련에도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오늘(28일) 공개된 사진에는 한적한 눈길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최강희와 천정명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과 최강희를 두고 저만치 멀리 걸어가는 천정명의 모습이 마치 두 사람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중.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과거사와 직면한 두 사람이 결국 가슴 아픈 선택을 하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네가 내 인생을 다 망친거야. 뭘로 책임질거야?”라며 홍도를 몰아붙이는 이석의 모습과, “미안해, 너한테 못 갈 것 같아”라며 잔뜩 울먹이는 그의 목소리가 공개돼 이날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홍도를 사랑하기에 그녀의 고통을 생각하며 또 한번 괴로워하는 이석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해 안타까움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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