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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안재현, 옥상난간도 두렵지 않은 '진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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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것이 인간 동경 뱀파이어 안재현표 아우라!"



    KBS2 새 월화극 ‘블러드’(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의 안재현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 장장 2시간 동안 아찔한 ‘옥상 난간’ 투혼을 벌이며 현장을 달궜다.



    그는 극중 인간이 되고자 피의 욕망을 통제하는 돌연변이 뱀파이어로, 자신의 초자연적 능력을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는 정의로운 의사 박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화려한 서울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2층 높이에 달하는 아찔한 옥상 난간에 선 채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텅 빈 옥상에 홀로 선 안재현의 뒷모습에서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한, ‘절대 고독’의 포스가 드러나고 있는 것.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삼삼오오 살을 부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숫자만큼 환하게 밝혀진 불빛들, 그 불빛을 내려다보는 안재현의 눈빛에서 이질감과 쓸쓸함, 그리고 풀지 못한 숙제에 대한 고뇌가 고스란히 뿜어져나오고 있는 셈이다.



    안재현의 ‘아찔한 고뇌신’은 지난 1월 4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 옥상에서 촬영됐다. 한 겨울 야심한 시각, 고층건물의 옥상에서 촬영이 진행된 탓에 그야말로 칼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악조건이 펼쳐졌던 터. 하물며 웬만한 담력으로는 가까이 다가가기조차 힘든, 난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연기가 장장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안재현은 ‘큐’ 사인이 들어오자 거침없이 위치로 들어가 곧바로 감정을 잡고, 번뇌에 빠진 고독한 박지상의 눈빛을 100%에 가깝게 표현,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특히 안재현은 이날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병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넘나들며 감정 연기에 몰입했던 상황. 거듭된 감정 신에 지칠 만도 했지만, 안재현은 끝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캐릭터 분석에 집중, 제작진과 상의를 이어가며 흐트러짐 없이 연기를 이끌어 나갔다. 철두철미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장면을 소화해내는 안재현의 노력이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은 촬영 시작 전부터 이미 박지상의 성장 과정과 내면을 완벽히 이해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더 살아있는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이 처하게 될 딜레마와 고민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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