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차두리 형에게 마지막 선물주고 싶었는데..."

김진수 "차두리 형에게 마지막 선물주고 싶었는데..."

2015.02.01.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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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TV리포트=김명석 기자] 김진수 선수가 자책의 심경을 밝히며 차두리 선수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호주에 2:1로 패했다.



연장전에서 호주공격수와 경합했던 김진수는 자신 때문에 실점했다는 자책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수는 경기 후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것 같다. 차두리형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선수인지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진수가 결승골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김진수는 미래가 창창한 선수이고 앞으로 커리어를 잘 만들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로 김진수를 격려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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