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이웃’ 서도영, 윤손하에 도시락 선물 ‘복수 활활’

[TV리포트=조혜련 기자] ‘황홀한 이웃’ 서도영이 윤손하를 위해 도시락을 선물했다.

30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20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의 마음을 사기 위해 도시락을 선사하는 박찬우(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찬우는 자신의 부인 최이경(박탐희)과 서봉구(윤희석)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자신의 딸이 목숨을 잃게 됐다며 서봉구에 복수를 다짐한 상태.

이를 위해 서봉구의 부인 공수래를 공략하기로 결심, 서봉구 공수래의 이웃으로 이사를 왔다. 수래와 이러저러한 인연을 쌓아가던 찬우는 수래에게 상처를 낸 후 일부러 미안함을 빙자해 토닥여주기에 나섰다.

남편을 위해 헌신하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남편에게 상처를 받는 수래를 알게 된 찬우는 제 손으로 직접 도시락을 싸 수래에게 선물했다. 삶은 퍽퍽하고 고생하는 수래지만 가족들에게 냉대 받는다는 것을 알기에 다독여주고자 한 것.

대우받지 못하던 수래가 이웃의 따뜻함에 익숙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혜련 기자 / 사진=SBS ‘황홀한 이웃’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