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인목대비 고원희, 서인국·김규리와 신경전

‘왕의얼굴’ 인목대비 고원희, 서인국·김규리와 신경전

2015.01.29.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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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인목대비 고원희가 서인국을 넘어 김규리와도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 21회에서는 인목대비(고원희)와 광해(서인국) 그리고 귀인 김 씨(김규리)의 기 싸움이 그려졌다.



애초에 도치(신성록)가 인목대비를 중궁전의 새 주인으로 추천한 건 대찬성격의 그녀가 가희(조윤희)와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도치의 예상대로였다. 광해와 마주앉은 인목대비는 “국본을 바로 세워야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설 텐데 걱정입니다. 이제와 세자자리를 바꿀 수도 없고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 의도가 분명한 발언에 광해는 “이제와 세자자리를 바꿀 순 없지요. 이 문제는 심려치 마시옵소서. 자식이기는 하나 나이 많은 세자이니 제 스스로 알아서 잘 합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인목대비는 멈추지 않았다. 성심을 다해 모시겠다는 귀인 김 씨(김규리)에 “다른 여인을 밀었다 들었는데 어지 내 앞에서 그리 말하는가. 뻔뻔하네. 더는 할 말이 없으니 이만 물러가게”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김 씨는 모욕감에 휩싸인 모습. 결국 광해와 손을 잡으려 하는 김 씨의 모습이 극 중반부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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