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BBC다큐 ‘하늘에서 본 세상’-‘세계의 역사’ 등 400편 방송

[TV리포트=황지영 기자] JTBC가 BBC 명품 다큐 400편을 연중 방송한다.

23일 JTBC에 따르면 BBC 월드와이드(영국 BBC의 사업담당 자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JTBC 스페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오는 26일 월요일부터 선보인다.

26일 오전 9시부터 방송되는 ‘JTBC 스폐셜 다큐- BBC 하늘에서 본 세상(Earthflight)’(6부작)은 비행하는 새에 근접 카메라를 달아서 새가 보는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는 신개념 자연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이 새와 같이 비행하면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더빙으로 작업해 생동감을 살릴 예정이다.

또 27일 새벽 3시부터 ‘JTBC 스폐셜 다큐- BBC 세계의 역사(History of the world)’(8부작)가 편성됐다. 세계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시간 흐름에 따라서 재구성하여 드라마화로 만든 다큐멘터리이다. 약 120억의 제작비를 투자해서 만든 다큐로 역사적인 내용을 실감나게 재구성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글 자막을 넣어, 다큐멘터리의 깊이를 더한다.

이밖에도 JTBC는 연중 ‘Africa’, ‘Human Planet’, ‘Frozen Planet’ 등 BBC 명품 자연, 동물, 역사, 과학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JTBC 관계자는 “이번 JTBC와 BBC 월드와이드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명품 다큐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양질의 콘텐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