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 반성문에 대성통곡

'유자식 상팔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 반성문에 대성통곡

2015.01.21.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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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유자식 상팔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의 반성문이 시청자를 울렸다.



2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혹한기 예절학교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봉곤은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주고 반성문을 쓰라고 제안했다. 말미에 본인이 회초리를 몇 대 맞아야 할지 쓰라고 덧붙였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나는 내 안에 터질 거 같은 화가 넘친다. 그래서 자주 욱한다. 무엇 때문에 화가 있는지도 안다. 내 안에 있는 화가 언제나 그 이유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 회초리를 맞아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없어질 수 있다면 셀 수 없을 만큼 맞아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손보승이 말을 이으며 눈물을 보이자 장난기 가득하던 아이들도 점차 차분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경실은 심호흡을 하며 눈물을 참으려고 했다. 그러나 손보승이 말 한마디씩 덧붙일 때마다 이경실의 눈에서는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이거 김봉곤은 손보승을 앉혀놓고 “가슴 속에 그렇게 쌓인 게 많냐. 여기서 다 버리고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 영상을 본 이경실은 조용히 목 놓아 울었다.



이경실은 “난 보승이가 무엇 때문에 저러는 지 안다. 얼마나 학교를 힘들게 다녔는지도 안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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