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회춘 호르몬 비밀…성장, 성호르몬 중요해

'엄지의제왕' 회춘 호르몬 비밀…성장, 성호르몬 중요해

2015.01.07.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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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엄지의 제왕'이 남녀를 젊어지게 하는 회춘 호르몬의 비밀을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05회에는 '생체 나이를 되돌리는 회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살 어려지는 것은 물론 10년도 젊어질 수 있는 호르몬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이날 방송에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호르몬에 숨겨진 회춘의 기적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원장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채우고, 아껴야 할 호르몬이 따로 있다"는 정보를 전했다.



먼저 박 원장은 "호르몬이 줄어들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건강을 잃는 것은 물론 회춘 또한 꿈도 꿀 수 없다. 하지만 호르몬도 적정량을 지켜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원장이 채워야 할 호르몬으로 성장 호르몬과 성 호르몬을 꼽아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만 필요할 것으로 여겨졌던 성장호르몬이 실제로는 단백질,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노화방지 호르몬으로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성장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노화로 인한 조기 사망까지 유발된다고 경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성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남자는 여자 같아지고, 여자는 남자 같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현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라고 설명했다. 성 호르몬이 부족할 시 골다공증 위험, 심혈관 질환, 뇌 질환 발병은 물론 남성의 경우 치매가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성 호르몬 관리의 핵심을 체중 조절에 있다고 꼽아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무의식적으로 넘어갔던 새싹 채소의 특별한 효능도 밝혀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새싹 채소는 씨앗 종자를 7~10일 정도 키워 낸 것.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 자란 채소에 비해 항산화 물질이 3~4배 합류돼 있다고 전했다.



항산화 물질은 노화의 주된 원인인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요소다. 더욱이 새싹 채소가 종류마다 각각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엄지의 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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