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90's 냉동가수, 총출동…진짜 가요대축제(종합)

'무도-토토가' 90's 냉동가수, 총출동…진짜 가요대축제(종합)

2014.12.27.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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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뜨거운 토요일 밤을 선사했다.



27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한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현장이 공개 됐다.



'토토가' 녹화는 지난 18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 됐다. 이본, 박명수, 정준하가 MC를 맡았으며, SES(바다, 슈, 서현), 터보(김종국, 김정남), 쿨(이재훈, 김성수, 예원),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김건모, 조성모, 소찬휘, 김현정 등 총 10팀이 출연했다.



'토토가' 녹화 준비는 이른 아침부터 진행 됐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는 SES 슈와 MC 이본은 추억과 감동에 젖어 눈물을 글썽였다.



처음으로 10팀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이본은 이상한 기분에 눈물을 흘렸고, 지누션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닝 무대는 MC들이 장식했다. 박명수, 정준하, 이본은 철이와 미애로 변신 '너는 왜'를 부르며 90년대의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김종국, 김정남의 터보였다. 두사람은 1995년의 타임머신을 타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토토가' 출연진들은 9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자 "소름이 돋는다"면서 반응을 보였다.



'검은 고양이 네로' 춤을 추면서 나타난 터보는 '나 어릴적 꿈' 'Love is', 'white love'를 연달아 불렀다. 두사람의 체력은 예전같지 않았지만, 호흡은 18년 전과 같았다.



두번재 무대로는 '롱다리 미녀' 김현정이 출격했다. 김현정은 1998년으로 돌아가 '그녀와의 이별'에 이어 '멍'을 불렀다. 특히 '멍'의 '다 돌려놔' 부분에서는 모두 함께 허리돌리기 댄스를 추면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SES는 1997년으로 돌아갔다. 'I'm your girl'에 이어 '너를 사랑해'를 부르며 원조 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무대 후 바다와 슈는 이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손효정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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