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살인마 조디악의 정체, 40년만에 밝혀지다

'서프라이즈' 살인마 조디악의 정체, 40년만에 밝혀지다

2014.12.21.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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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살인마 조디악의 정체가 40여 년만에 밝혀졌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960년대 미국 전역을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 조디악이 자신의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아버지 그리고 조디악'이라는 책을 출간한 인물로 자신의 친아버지 얼반 베스트 주니어가 조디악이라 밝혔다.

그가 제시한 증거는 세 가지. 몽타주와 필체, 조디악이 경찰서 등에 보냈던 암호문이였다. 얼반 베스트 주니어와 조디악의 몽타주는 비슷한 모습이었고, 필체감정에 의해 두 사람은 동일인물임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조디악이 보낸 암호문에는 얼반 베스트 주니어라는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현재 그는 조디악과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며, 실제 조디악의 정체가 얼반 베스트 주니어가 맞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얄타 회담에 얽힌 비밀,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에 얽힌 사연, 40여년 만에 정체가 밝혀진 희대의 살인마 조디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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