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고 신해철 추모식, ‘민물장어의 꿈’에 눈물 ‘안타까워’

‘한밤’ 고 신해철 추모식, ‘민물장어의 꿈’에 눈물 ‘안타까워’

2014.12.18. 오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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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고 신해철의 추모식에 울려퍼진 ‘민물장어의 꿈’이 그를 보낸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고 신해철의 49재 추모식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된 신해철의 추모식엔 신해철의 가족과 넥스트 멤버들, 신해철의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신해철을 추모하며 ‘민물장어의 꿈’을 불렀다. 특히 고 신해철의 아들은 아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누구보다 큰소리로 우렁차게 부르는 모습으로 더욱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 씨는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함께 한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윤원희 씨는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이 애도해 주실 거라고 그 정도까지 생각을 안 했었는데...정말 고마운 일들이 많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0월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던 중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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