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고발 프로때문에 살해 협박도 받아"

이영돈 "고발 프로때문에 살해 협박도 받아"

2014.10.2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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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영돈 PD가 고발 프로그램 때문에 살해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이영돈 PD,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사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주병진쇼' '추적 60분' '소비자 고발' '먹거리 X파일'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이영돈 PD는 30여 년간 고발 프로그램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그는 "고발 프로그램을 하면서 심지어 살해 위협까지 받은 적이 있다"면서 "한동안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았고, 이민을 가야 하나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돈 PD는 이어 "소송도 정말 많이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 고발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는 고발함으로써 사회가 바뀌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피투게더3' 미식가 특집은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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