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미운 사랑’으로 10월 트로트차트 1위 “어머니 덕분”

진미령, ‘미운 사랑’으로 10월 트로트차트 1위 “어머니 덕분”

2014.10.06.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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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미령, ‘미운 사랑’으로 10월 트로트차트 1위 “어머니 덕분”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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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진미령이 ‘미운 사랑’으로 10월의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5일 오전 11시에 방영된 MBC뮤직 ‘가요시대’에선 10월의 ‘트로트 차트 Hot 30’을 통해 요즘 가장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음악들을 소개했다.



이날 ‘가요시대’ 10월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은 가수 진미령의 ‘미운 사랑’이었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진미령의 ‘미운 사랑’은 지난 2012년 발표된 이후 절절한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중년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왔다.



‘미운 사랑’은 지난 8월부터 4사 음원 사이트에 상위권에 랭크되기 시작한 이래 무서운 속도로 순위가 치고 올라오고, 라디오 신청곡이 쇄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정민과의 토크에서 “원래부터 트로트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진미령은 “트로트가 구성져 목소리랑 잘 어울린다. 처음으로 발표한 트로트 곡이 1위 후보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진미령은 10월의 핫트로트 송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어머니가 트로트를 권했었는데, 어머니의 말을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겼다. 오승근 선배의 노래가 워낙 인기가 많아 수상을 생각지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미령은 1위 곡인 ‘미운 사랑’ 외에도 대표곡 ‘아하’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고, 배일호, 신유, 박정식, 박윤경, 한영, 지원이, 명진, 서정아 등 국내 성인가요계를 움직이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LPG 출신 한영은 이날 ‘가요시대’를 통해 신곡 ‘빠빠’를 처음으로 방송에서 선보이며 암 투병 이후 트로트 가수로의 컴백 무대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세대공감 차트쇼 ‘가요시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김명석 기자 / 사진=가요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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