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충격적 실태 '맨손조리-우유재활용까지'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충격적 실태 '맨손조리-우유재활용까지'

2014.08.30.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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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 실체 '충격적'



[TV리포트=이현희 기자] 눈꽃빙수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는 부드러운 얼음에 다양한 토핑까지 더해져 올 여름 최고의 인기메뉴로 등극한 눈꽃빙수의 두 얼굴의 진실을 밝혔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눈꽃빙수가 소비자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조사했다. 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제보를 받고 나선 것.



제작진은 한 눈꽃빙수 전문점 주방에 찾아갔다. 그곳에는 맨손 조리부터 우유 재활용까지, 빙수를 만드는 주방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



제빙기 업체도 찾아갔지만, 업체들은 하루에 한 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각 업체들의 빙수를 수거해 세균검사를 의뢰한 결과 제빙기의 호수 위생은 굉장히 중요했다.



특히 눈꽃빙수 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만 마리가 검출됐다는 채널A의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이현희 기자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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