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비투비 민혁, 잉여인간” 왜?

‘즐거운가’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비투비 민혁, 잉여인간” 왜?

2014.08.28.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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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즐거운가’ 멤버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28일 오후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즐거운家!’(이하 즐거운가)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민은 “(이)재룡이 형은 그냥 노인네다. 원래는 그냥 노인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일을 열심히해서 근로인내가 됐다. 우리가 먹을 텃밭을 잘 가꿔주시고 초인적 힘으로 우리를 이끈다”며 “(김)병만이 형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 이런 일들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 쪽으로는 전문가에 비길 정도로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송)창의 형은 도시 사람의 전형적 인물이다. 이런 일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 같다. 우리 사이에서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고 불리는데 잘 하고 싶은 욕망이 굉장히 커서 실수를 연발한다”며 정겨운에 대해서는 허당이지만 빠르게 잘 배우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돌인 민아와 민혁에 대해서는 “이 사람들은 잉여인간들이다. 민아가 굴삭기 자격증을 따왔지만 일반 남성이 모종삽으로 하는 것보다도 못한다. 그래도 현존하는 아이돌 중 이 친구들처럼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망치질을 하고 톱질을 한다는 건 꿈에도 상상할 수 없을 텐데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 듯 굴삭기를 잘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즐거운가’는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도전과 웃음,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도록 유쾌하게 그려내는 프로그램. 오는 31일 오후 3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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