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러브온' 김새론, 천사로 돌아가나 '남우현 때문에 고민'

[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하이스쿨러브온' 김새론이 마침내 천사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았지만 고민했다. 남우현 때문이다.

22일 방송된 KBS 2 '하이스쿨 러브 온'에서는 이슬비(김새론)이 선배천사(이창주)로부터 천사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됐지만,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배천사는 이슬비에게 책을 한 권 건네며 "거기에 서약해. 서약하고 일주일이 되면 천사로 돌아오게 될 거야. 인간들에게 마음 주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슬비는 점점 끌리고 있는 신우현(남우현)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다.

이슬비가 책에 서약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이예나(해령)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예나는 울면서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이슬비는 이예나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위로했다.

이예나는 눈물을 흘리며 "너보다 내가 먼저엿다고. 너만 아니었으면 내 사랑이 내 고백이 이렇게 초라해지지는 않았다고"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슬비는 "인간들은 누구를 좋아하면 눈물이 나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

그리고 이예나는 이슬비에게 휴지와 물을 사다달랐고 부탁했다. 그사이, 이예나는 이슬비의 가방에 휴대폰을 넣어두고 그를 곤경에 빠트릴 계획을 세웠다.

이후, 이슬비는 이예나의 말을 돌이켜 보면서 "좋아하는만큼 아픈 것? 좋아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은 건가?"라고 말하며 우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손효정 기자 사진=KBS 2 '하이스쿨 러브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