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측, “방통위 심의결과 수용…주의 기울이겠다” 공식입장

‘렛미인’ 측, “방통위 심의결과 수용…주의 기울이겠다” 공식입장

2014.08.21.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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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미인’ 측, “방통위 심의결과 수용…주의 기울이겠다” 공식입장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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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스토리온 ‘렛미인4’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심의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스토리온 관계자는 21일 오후 TV리포트에 “방통위 심위 결과는 사실로, 이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렛미인4’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렛미인’의 기본적인 취지는,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상처를 안고,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삶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비단 외모 뿐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앞으로의 삶을 개선해주는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측면도 함께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출연자의 성형 전 외모를 지나치게 비하하고 시청자가 출연 의사들의 시술 방법 및 효과 등을 과신하도록 하는 내용을 방송한 케이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 제3항, 제42조(의료행위 등) 제4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렛미인4’에 대해서는 ‘주의’로 의결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 오버 쇼다.



김풀잎 기자 / 사진=스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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