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남남북녀’ 박수홍♥박수애, 우리 사이 한층 과감해졌죠?

[TV줌인] ‘남남북녀’ 박수홍♥박수애, 우리 사이 한층 과감해졌죠?

2014.08.02.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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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남남북녀’ 박수홍과 박수애가 달라졌다. 수줍음 많던 박수애가 박수홍을 편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더 알아갔다.



1일 방송된 TV조선 ‘남남북녀’에서는 박수홍과 박수애가 편한 부부사이가 됐다. 아침부터 밤까지 알차게 하루를 보냈다. 특히 박수애는 북한에 두고온 남편감 이야기도 꺼냈다. “이제 편해진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내가 할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이날 박수홍과 박수애는 실탄사격대결에 나섰다. 박수애는 “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면서 자신감을 보였고, 박수홍은 “군대에서 내가 스나이퍼였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승자는 아내 박수애.



자존심을 구긴 박수홍은 아내 박수애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박수애는 북한식 만두를 만들어 달라면서, 박수홍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앞서 박수홍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반복했다. 애교를 부려달라고 했고, 물을 떠오라고 시켰다. 박수홍은 “내가 미안했다”고 과거를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들기 전 박수홍은 아내를 위한 와인파티를 마련했다. 가까워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지만, 박수애는 갑작스레 눈물을 쏟았다. “남한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내가 이런 것을을 누린다는 게 놀랍다. 어머니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당황한 박수홍은 허둥지둥하며 휴지를 건넸다. “내가 그럼 이거 매일 해줄까요? 와인중독되게”라고 웃음으로 위로를 전했다.



와인을 몇 모금 마신 아내는 두근거림을 호소했다. 박수홍은 “증상이 어떠냐”고 걱정스레 바라봤다. 박수애는 “심장이 빨리 뛴다. 달아오른 것 같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미치겠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층 가까워진 부부사이를 과시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박수홍-박수애 커플,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가상 결혼을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황지영 기자 /사진=TV조선 ‘남남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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