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신촌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 영상 '일파만파'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물총축제 행사 도중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팬이 찍은 영상은 온라인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

신촌 물총 축제를 진행한 관계자는 27일 TV리포트에 “일단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 수지를 초청한 쪽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행사 관계자다. 물총축제는 마련한 것은 우리측이 맞지만, 스프라이트 행사는 따로 진행된 것이다. 사회자를 섭외하고 수지를 초대한 것은 우리 측이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수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된 2014 제 2회 신촌 물총 축제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행사 이후 진행자가 수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팬들이 찍은 영상 속 사회자는 옆에 있는 수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손으로 두 차례 정도 스치는 듯 했다. 수지도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사회자가 수지를 성추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황지영 기자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