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멘토' 권봄이, '2014 F1 그랑프리' 중계발탁…현장감 전한다

'무도 멘토' 권봄이, '2014 F1 그랑프리' 중계발탁…현장감 전한다

2014.07.23.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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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무한도전 미녀 카레이서 멘토’ 권봄이가 ‘2014 F1 독일 그랑프리’ 중계진으로 발탁됐다.



23일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더 엠(The M)’에 따르면 권봄이는 지난 20일 독일 호켄하임 서킷(1랩=4.574km)에서 개최된 ‘2014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독일 그랑프리(이하 ‘2014 F1 독일 그랑프리’ )’ 전 경기 중계를 맡았다. 온대호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권봄이는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멘토가 되어 함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결승전에 출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직 여성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권봄이는 중계진으로 나서, 현장에서 느껴지는 스피드의 향연을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권봄이 선수는 2014 F1독일 그랑프리 중계 관전 포인트에 대해 “타이어 교체 시간을 작전타임으로 누가 더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팀 내 한 명의 선수를 응원하다 보면 어느 새 F1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빅3대 스포츠 경기로 불리는 F1(포뮬러 원)은 이미 국내 팬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는 경기. 지난 해까지 전남 영월에서 개최됐던 코리아 그랑프리는 무산됐지만, 국내 자동차경주대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F1 팀이 홈에서 시즌 9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컨스트럭터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우승을 거머쥔 메르세데스 팀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레드불 페라리 팀별 각축전과 각 나라의 대표선수끼리의 결전 역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채널 ‘더 엠(The M)’ 관계자는 “‘채널 더 엠(The M)’은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 시청자들이 F1 경기를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F1만이 뿜어내는 스피드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 F1 독일 그랑프리’는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10시 중계된다.



황지영 기자 /사진=스카이TV 채널 ‘더 엠(Th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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