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르’ 송준근 앞에선 빌게이츠도 컴퓨터 수리기사 “소박해”

‘억수르’ 송준근 앞에선 빌게이츠도 컴퓨터 수리기사 “소박해”

2014.07.20.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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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억수르’ 송준근에겐 마이크로 소프트 창시자 빌게이츠도 컴퓨터 수리기사에 불과했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억수르’에서 송준근은 ‘만수르’ 캐릭터를 연기, 허세개그의 절정을 보여줬다.



송준근을 기다리고 있는 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 당첨금은 30억, 그런데 송준근은 이를 이루고자 무려 220억 어치의 복권을 구입했다. 송준근은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말했다.



이런 와중에 송준근의 집에서 컴퓨터를 고친 기사의 이름이 빌게이츠로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준근은 “이름이 소박하다”라는 말로 유행어 탄생도 알렸다.



송준근의 허세개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던 송준근은 대뜸 “저런 건 얼마씩 하냐?”라 물었다. 송준근이 구입하려 한 건 바로 KBS. 송준근은 “방청객 100만 원씩 쥐어서 보내”라는 말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송준근의 사춘기 아들 정해철은 음악선생으로 비욘세가 오는데 반발했다. 지드래곤에서 수업을 듣고 싶다는 게 정해철의 설명. 그런 정해철의 뺨을 때리며 “너 거지야?” 말하는 송준근의 모습이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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