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혼 이유? 서세원 여자문제" 폭로 '파장예고'

서정희 "이혼 이유? 서세원 여자문제" 폭로 '파장예고'

2014.07.04.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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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에 대해 폭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3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최근 서세원의 지인에게 5억 원의 채무로 고소당한 사실을 보도로 접한 뒤 더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법원이 서정희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들 부부는 1982년 결혼한 이후 32년 만에 파국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던 서정희가 4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남편 서세원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정희는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부부 사이의 갈등 원인으로 서세원의 여자 문제를 꼽으며 "나는 그저 가정과 남편을 지키고 싶었다"며 "남편은 내 잘못으로 몰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집 지하에서 남편이 두 손으로 욕을 퍼부으며 목을 졸랐다. 이웃 아주머니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줬고 이 모습은 CCTV에 찍혔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5월 22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미국에 체류 중이다. 서정희는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김수정 기자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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