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양미경-김지훈 격려에 마음 바꿔 "한복 절대 포기 안 해"

'왔다 장보리' 오연서, 양미경-김지훈 격려에 마음 바꿔 "한복 절대 포기 안 해"

2014.05.19.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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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양미경과 김지훈의 격려에 한복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김순옥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도혜옥(황영희 분)이 보리(오연서 분)가 한복공모전 결승에 올라갔다는 말을 듣고 격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옥은 보리가 친딸 민정(이유리 분)의 앞길을 막을까 봐 보리에게 더는 한복을 만들지말라고 충고했다. 이에 보리는 흔들렸고 옥수(양미경 분)는 실망했다.
옥수는 그럴 거면 자기 한복과 도구도 모두 태우라며 눈물을 보였고 보리는 "한복 관둔다는 말 취소해주세요. 절대로 안 흔들릴 거구만요"라며 굳은 결심을 했다.
보리는 혜옥에게 비밀로 하고 터미널로 향했지만, 민정의 전화를 받은 혜옥은 보리의 한복출품작을 가위로 마구 잘라냈다. 이에 보리는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옥수(양미경 분)는 이런 일이 일어날까 봐 진짜 한복은 숨겨놨다며 옷을 내밀었고 보리는 옥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터미널로 향했다. 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고 보리는 망연자실했다.
이때 재화(김지훈 분)가 나타나 보리를 지원사격했다. 재화는 보리를 회사까지 태워다주며 격려했다. 앞서 재화는 보리가 엄마와 갈등하며 괴로워하자 하고 싶은 걸 해야 후회가 없다고 조언한바 있다.
이후 톱스타 채유라(오승아 분)는 보리의 한복을 택했고, 엄마를 이용해 보리를 막으려던 민정은 보리의 옷이 선택되자 보리 뺨을 때리며 분풀이를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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