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영-세영, 손잡기 성공 "안 놓을거야"

'우결' 우영-세영, 손잡기 성공 "안 놓을거야"

2014.04.12.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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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상 부부인 배우 박세영과 가수 장우영(2PM)이 손잡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박세영과 장우영이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로 이동 중 박세영은 손을 잡고 싶어하는 장우영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긴장되면서도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장우영의 뒷머리를 '쓰담 쓰담' 만져줬고, 이에 장우영은 순간 오묘한 표정과 함께 '얼음' 표정이 됐다.

장우영은 인터뷰에서 "세영이가 머리를 그렇게 만지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진작 머리를 이렇게 할걸, 다음엔 (머리 앞부분을 가리키며)여기도 잘라 머리를 감싸게끔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착해 놀이 기구를 탄 후에는 장우영이 용기를 냈다. 장우영은 박세영에게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 네가 들어줄 지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러워 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거닐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세영은 "그런데 사람이 없네"라고 딴청을 피우는가 시퍼나 먼저 내민 장우영의 손을 털털하게 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세영은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스킨십은 인지를 함에도 그냥 넘어가는데 '손을 잡는다'이러면 정말 잡는거니까 되게 어색해하는 거 같더라. 저도 그런 터라 어느 정도 (장우영의 마음이)이해가 간다"라고 전했다.

장우영은 "세영이가 허락을 해서 헤어지기 전까지 무조건 잡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들은 손잡기 뿐 아니라 다정스레 어깨동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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