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김영희 PD에 "'나가수' 성공 축하한다" 격려

朴 대통령, 김영희 PD에 "'나가수' 성공 축하한다" 격려

2014.02.17.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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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사장직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희 PD가 17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청와대 업무 보고에 참석했다.



김영희 PD는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통위의 업무 보고에 참여해 중국으로 수출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나는 가수다' 사례 등을 보고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17일 TV리포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희 PD에게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의 해외 수출 성공을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포맷 수출이 창조 경제이고, 한국 중국의 공동 개발 제작을 정부에서 지원해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 PD는 지난 12일 MBC 사장직 후보에 도전했다. 현재 김종국 현 MBC 사장을 비롯,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이상로 IMBC 이사, 전영배 MBC C&I 사장, 황희만(60) 전 MBC 부사장 등이 지원한 상태다.



김영희 PD가 사장직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예능 PD 출신의 사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김영희 PD는 1986년 MBC에 입사, '일밤'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줬다. '양심냉장고', '몰래카메라'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배출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나는 가수다' 시리즈를 중국에 수출시켰다.



김지현 기자 /사진=김영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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