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 폭풍 첫키스..격정 멜로의 품격

'비밀' 지성-황정음 폭풍 첫키스..격정 멜로의 품격

2013.11.01.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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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지성과 황정음이 아픈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격정 멜로'를 표방한 극에 걸맞은 지성과 황정음의 농도 짙은 키스신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비밀' 12회에서는 유정(황정음 분)에 집착하던 민혁(지성 분)의 마음이 완전한 사랑으로 변해 그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혁은 유정을 지켜보며 유정이 도훈(배수빈 분)에 철저히 이용당하고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특히 아들과 아빠가 죽는 과정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가치를 믿고 다시 한 번 살아나가려던 유정의 당찬 모습은 사랑을 믿지 않는 민혁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지난 방송에서 세연(이다희 분)의 계획대로 민혁의 생일상을 차리게 된 유정은 도훈과 민혁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됐다. 특히 집으로 돌아오는 길, 민혁과 유정의 눈빛 교환에서는 서로를 향한 안타깝고 애잔한 마음이 드러났다.

이에 민혁은 유정에게 성큼 다가가 키스를 퍼부었고, 유정은 그런 민혁을 거부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였던 민혁과 유정은 또 한 번 힘든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또 이들의 사랑이 깊어갈수록 세연과 도훈의 욕망 또한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사 없이 진행된 이 장면에서는 훨훨 나는 두 배우의 열연이 빛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성과 황정음은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두 남녀의 억누르기 어려운 감정을 눈빛과 행동으로 표현하며, 12회까지 이어졌던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두 토해내 흡인력을 최대치로 높였는 평이다.

한편 유정과 민혁의 격정 멜로에 불이 붙은 '비밀'은 오는 6일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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