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3' 클라라, 장동민·유라와 '설국열차' 패러디

[OSEN=박정선 기자] 배우 클라라가 개그맨 장동민,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와 함께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를 선보였다.

클라라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3' 녹화에서 '설국열차'를 재해석, 에어컨이 설치된 1층으로 진입하기 위해 집주인 조혜련을 상대로 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

클라라 뿐 아니라 장동민은 ‘설국열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커티스역의 크리스 에반스로 변신했다. 장동민은 집주인 조혜련과 조혜련에게 매수된 철웅, 세형의 방해를 물리치고 에어컨이 설치된 1층으로 진입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장동민의 절친 유세윤이 이미 tvN ‘SNL코리아-설국열차’편을 통해 크리스 에반스역으로 열연한 바 있어 두 사람의 패러디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머리칸인 1층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에는 유라가 함께 했다. 세 사람은 꼬리 칸으로 설정된 옥상 위 폭염 텐트 속에서 반나절 이상 촬영을 진행했다. 장동민은 땡볕 더위에도 아랑곳않고 짓궂은 멘트를 던졌지만, 클라라는 능글맞게 장동민의 물음을 모두 피해가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걸스데이 유라는 단백질 블록으로 변신한 양갱 30개를 누구보다 열심히 먹은 것에 이어 클라라의 양갱까지 넘보는 무한 식탐으로 ‘먹방 여신’으로 등극했다.

한편 장동민과 클라라, 유라의 '설국열차' 패러디는 오는 27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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