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율, 여행 따라가려 쓴 건강주스 원샷 '깜찍'

민율, 여행 따라가려 쓴 건강주스 원샷 '깜찍'

2013.08.04.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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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 아빠와 형 민국의 여행을 따라가기 위해 맛 없는 건강주스까지 마셨다.

민율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여행을 따라와도 좋다는 제작진들의 미션 카드를 읽고 기뻐했다.

앞서 민국은 민율과 함께 가기 꺼려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앞서 한 차례 여행을 함께 한 민율이 너무나 활발한 태도로 자신을 힘들게 했기 때문. 그렇기에 민국은 자고 있는 민율의 귀에다 몰래 "여행에 따라 가겠냐"고 물었다.

민국의 이러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민율은 잠에서 깨고 말았다. 그는 함께 가겠냐 묻는 김성주에 "(미션지를) 갖고 와봐"라며 결재 서류 찾는 부장님 '포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단호히 따라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불안한 마음이 든 김성주가 "민율이가 무서워하는 곤충, 개구리가 있다"고 말했지만 민율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김성주는 "건강 주스를 한 번에 다 마시면 데리고 갈 거다"는 제안을 했고, 민율은 표정 하나 찌푸리지 않은 채 거뜬히 건강 주스를 마셨다.

이후 민율은 혼자 슥슥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웃으며 가지 말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민율은 이를 거부하며 들뜬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 아이들과 동생들이 함께 떠난 경북 김천시 석정마을, 조룡마을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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