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성폭행 의혹 "진위 떠나 죄송하다" 사과

차승원, 아들 성폭행 의혹 "진위 떠나 죄송하다" 사과

2013.08.03.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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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송연예팀] 배우 차승원(43)이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논란의 도마에 오른 아들 차노아(24) 씨와 관련돼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3일 오후 차승원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는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피소된 일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심경 고백인 셈.

앞서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고등학생 A양은 차노아 씨와 만나던 중 이별을 통보하자, 차 씨가 자신을 감금하고 성폭행 및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차노아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양의 고소장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향후 사건 수사 및 처리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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