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아버지 임영규, 180억원 재산 탕진 다시 화제

이유비 아버지 임영규, 180억원 재산 탕진 다시 화제

2013.05.30.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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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송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이유비의 아버지인 배우 임영규가 과거 18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탕진한 사연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의 전남편이자 현재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비의 친아버지다.

그는 올해 초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혼자 외로운 생활을 하다가 4살 때 헤어진 딸 이유비의 데뷔 소식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접했다"며 "20년 만에 딸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임영규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1987년 이혼 후 미국에서 시작한 사업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180억원을 탕진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임영규는 "이혼 후 사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며 산타모니카에 방 16개짜리 집을 사고 기사를 둔 회색 리무진도 샀다. 그러나 사업은 뒷전이고 매일매일 파티를 벌였다"며 "사업자금이 필요하니까 어머님께서 강남에 있는 건물을 팔아서 주셨다"고 고백한 바 있다.

몇 달 지난 임영규의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그의 딸인 이유비의 영향이다. 이유비가 지난해 드라마 '착한남자'와 최근 '구가의 서'를 통해 연기자로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의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

네티즌들은 "4살 이후 딸 이유비를 못 봤다는 임영규의 사연이 안타깝다", "임영규와 이유비 모두 연기를 하니 한 작품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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